전남도,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잰걸음
전남도,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잰걸음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8.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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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4540농가까지 확대 목표 달성 위해 농업인교육 실시
‘GAP제도의 이해’와 관리기준·위해요소 등 심층적 교육 진행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통한 안전농산물 공급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인증확대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인증 목표는 1만4540농가다.

이번 교육은 이용관 (사)대한민국농산물우수관리연합회 전남지역본부장이 ‘농산물우수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의한 데 이어 김서현 사무국장의 농산물우수관리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계획서 작성 요령으로 이뤄졌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교육 사진.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교육 사진.

GAP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유통 단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적절히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2006년 도입 후 점진적으로 인증 품목과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전남지역 2022년 말 현재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실적은 1만3486ha, 1만3520농가로 전체 농가의 9.2%에 달한다. 전국 인증농가수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목표량을 늘려 1만4540농가까지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의 농산물 생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더욱 확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는 안전한 농산물 재배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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