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식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관찰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소비자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식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식품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소비자 견학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제조 과정 등에 관심 있는 주부나 학생, 학부모 등 일반 소비자에게 HACCP 업체 현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식품이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전 과정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견학 업체 대상 선정은 모든 HACCP 지정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우선적으로 소비자 단체 등에서 선호하는 품목, 연령층별 구매 성향이 높은 품목, 어린이 기호식품 및 학교급식 공급 식품 등을 생산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로 한다.

식약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제조․관리되는 식품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HACCP 식품은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견학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또는 HACCP 지원사업단 홈페이지(www.haccphu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관련 문의는 식약청 식중독예방관리과(043-719-2106) 또는 HACCP 지원사업단(042-251-110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