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업체험 유‧청소년 600명 모집한다
서울시, 농업체험 유‧청소년 600명 모집한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8.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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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월까지 ‘힐링농업체험학습’ 진행
농촌 생활·농산물 수확·녹색 식생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예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도시 생활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체험이 9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시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은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 6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초‧중등생 6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농산물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어린이들이 농산물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이번 체험학습은 농촌생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식생활체험으로 진행된다. ‘농촌생활 체험’은 ▲시골풍경 감상 ▲논‧둠벙(웅덩이)‧수생식물원,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농산물 수확 체험’은 ▲쌀 도정 ▲배추·무 수확 ▲허브 심기 등을 해보는 시간이다. ‘녹색 식생활 체험’에서는 ▲옥수수로 팝콘 만들기 ▲가마솥에 감자·옥수수찌기 등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5회(회당 2시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 체험 인원은 40명이며 각 교육기관에서 단체(40명 이하)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조상태, 이하 서울농기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조상태 서울농기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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