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수산업계 위해 민·관 맞손
어려운 수산업계 위해 민·관 맞손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8.2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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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무역협회·수협중앙회과 상생 방안 논의
수산물 급식 확대·어촌관광 활성화 등 협력하기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고수온과 생산원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은 23일 서울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이하 협회) 회장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이하 수협) 회장을 만나 수산물 소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어려운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사진은 조승환 해수부 장관(좌)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우)이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어려운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사진은 조승환 해수부 장관(좌)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우)이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번 만남은 최근 고수온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수부가 협회에 상생 협력을 요청하고, 협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기업 단체급식에 국산 수산물 공급 확대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념품·명절에 수산물 사용 확대 등을 요청하고, 수협은 양질의 수산물이 우리 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구 회장도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장관은 “기업에서 우수한 품질의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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