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독일에서 K-푸드 홍보 나서
농식품부·aT, 독일에서 K-푸드 홍보 나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8.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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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최대 규모 ‘박물관강변축제’ 연계 
‘K-편의점’ 컨셉으로 야외홍보관 마련해 다양한 음식 선보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에 참여해 K-푸드의 홍보에 나섰다.

‘박물관강변축제’는 1988년부터 시작돼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프랑크푸르트 지역 최대 규모 축제다. 특히 올해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됨에 따라 aT와 한국관광공사 등 여러 기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 K-푸드 홍보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 K-푸드 홍보관

농식품부와 공사는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K-푸드의 매력을 알리고자 ‘K-편의점’ 콘셉트로 야외홍보관을 마련해 현지인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특히 재밌는 한국 식문화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강공원에서 볼 수 있는 ‘라면 자동 조리기’ 등을 배치하고,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라면과 컵떡볶이 등을 직접 조리해보고 먹어볼 수 있게 구성해 소비자 체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홍보관 안에는 독일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오르는 면류, 음료류, 소스류를 비롯해 비건 김치와 스낵류 등 현지 트렌드에 맞는 품목을 전시해 집중 홍보했다. 한국 음료를 활용한 ‘나만의 DIY 에이드 만들기’, 누룩 활용 발효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막걸리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도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일 내 K-컬쳐 인기의 상승세에 힘입어 K-푸드 소비와 수출도 크게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독일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K-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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