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참매실 새벽김치’ 등 8개 브랜드가 올해 우수 김치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품평회에 총 29개 업체가 참여해 김치 전문가(10명)·소비자(30명)로 구성된 심사단이 품질 및 위생·안전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김치’가 차지했다. 이 김치는 남해안 멸치젓과 무안 양파, 해남 마늘 등 국내 유명 주산지에서 엄선한 원재료를 사용했다.

최우수상에는 강화섬김치의 ‘강화섬 순무김치’, 우수상은 무지개식품 ‘전은희 자연의 포기김치’, 왕인식품 ‘남도미가 포기김치’, 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 제석근로사업장의 ‘자연담은 송송김치 석박김치’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원정푸드의 ‘맘쏙김치’ ▲호텔리어쿡의 ‘초록참 포기김치’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의 ‘농협풍산김치 포기김치’가 뽑혔다.

대상 수상업체는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제4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 때 진행한다. 선정제품에 대해서는 유명 온라인 마켓 입점과 할인기획전, TV홈쇼핑 출품 등 혜택을 부여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식을 대표하는 우리 김치의 품질을 더욱 높여 국내 소비는 물론 수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 및 소비자단체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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