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국 50개 학교와 국산 밀 사용 확대 약속
aT, 전국 50개 학교와 국산 밀 사용 확대 약속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9.0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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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aT센터에서 ‘국산밀데이 소비확대 선언식‘ 열어
국산밀 식단으로 밀산업 선순환체계 구축에 일조하기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년 ‘국산밀데이’ 사업에 참여하는 영양(교)사·관계기관들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국산밀데이 소비확대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문에는 국산밀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국산밀 산업의 선순환체계 구축에 일조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aT가 지난 31일 ‘국산밀데이 소비확대 선언식’을 열었다.
aT가 지난 31일 ‘국산밀데이 소비확대 선언식’을 열었다.

‘국산밀데이’ 사업은 공사 단체급식 등 대량 수요처에 국산밀 사용을 유도해 국내 밀 생산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2년차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 2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산밀 식재료비 지원과 함께 홍보 배너, 일러스트 엽서, 모션그래픽 영상 등을 제공해 국산밀의 우수성과 소비 필요성을 두루 홍보하고 있다.

이날 ‘국산밀데이 소비확대 선언식’에는 국산밀의 맛, 건강,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의 영양(교)사·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여 국산밀 소비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식량주권 실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건강한 먹거리 확산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다 함께 선포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국산밀을 원재료로 한 가공제품 100여 가지와 ‘국산밀데이’ 참여 학교 학생들이 국산밀을 응원하는 그림과 메시지를 전시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배옥병 aT 수급이사는 “‘국산밀데이’는 학교 등 단체급식 업계에서 국산밀의 신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선언식에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국산밀데이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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