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9월의 수산물로 미꾸라지, 문어 선정
해수부, 9월의 수산물로 미꾸라지, 문어 선정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9.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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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더 통통해지는 미꾸라지, 탕·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제사상에도 올릴만큼 귀한 문어, 숙회와 더불어 뽈보 요리로도 좋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이달의 수산물로 미꾸라지와 문어를 선정하였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미꾸라지 맛이 가장 좋은 계절이다. 미꾸라지는 한문으로 ‘추(鰍)’ 자를 쓰는데, 이는 물고기 ‘어(魚)’에 가을 ‘추(秋)’ 자가 합쳐진 한자로, 가을 미꾸라지가 통통하고 맛이 좋아 이름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레티놀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미꾸라지는 주로 뼈째로 먹으며, 탕, 튀김, 전골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문어는 예로부터 제사상에 올릴 만큼 귀한 수산물로 여겨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어를 살짝 익혀 숙회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스페인에서는 약한 불에 오래 삶아 감자와 함께 먹는 ‘뽈보’라는 요리로 즐겨 먹는다. 문어는 타우린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여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좋다.

해양수산부가 9월의 수산물로 미꾸라지와 문어를 선정했다.
해양수산부가 9월의 수산물로 미꾸라지와 문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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