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독소 범벅’ 땅콩가루 긴급 회수
‘곰팡이독소 범벅’ 땅콩가루 긴급 회수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9.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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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농업회사법인 ㈜모닝 제조한 제품 판매중단 조치
유통기한 ‘2024. 7. 15’ 표기 제품, 허용기준치보다 9배 초과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8일 식품소분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모닝’(경기 남양주시 소재)이 소분∙판매한 ‘땅콩가루’에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관할 자치단체가 긴급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7.15.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농업회사법인 (주)모닝에서 제조한 '땅콩가루' 제품.
농업회사법인 (주)모닝에서 제조한 '땅콩가루' 제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 따르면 적발된 땅콩가루는 아플라톡신이 허용기준치(15㎍/kg)보다 9배(113.3㎍/kg)나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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