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당류 낮춘 요리’ 누가 누가 잘하나
‘나트륨·당류 낮춘 요리’ 누가 누가 잘하나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9.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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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12회 나트륨·당류 줄인 요리대회’ 개최
국내 수산물로 만든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 소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제12회 나트륨·당류를 줄인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3팀이 신청해 이 중 서류심사를 거친 12팀이 참가했다. 현장 심사에서는 창의성, 작품성, 상품성 등을 평가하고 ▲최우수(200만 원) ▲우수(100만 원) ▲장려(60만 원) ▲특별상(30만 원) ▲참가상(15만 원)을 각각 선정해 식약처장상을 수여했다.

식약처가 ‘제12회 나트륨·당류를 줄인 요리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식약처가 ‘제12회 나트륨·당류를 줄인 요리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올해 최우수상은 소금 대신 강황(향신료)을 사용해 음식의 풍부한 맛을 살리고 요거트와 양파를 샐러드 소스로 활용해 당류함량을 낮춘 ‘환승밥상’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리틀포레스트, 향맛감미) 2팀, 장려상(궁.중.도.슭, 올리브, 한입꺼리) 3팀, 특별상(Well빙식하면 포스wel, 저염좋아염, 의혈중앙, 흑,임자 참 외롭다) 4팀, 참가상(소화걸즈, 희윤진)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요리대회에 이어서는 오세득 요리연구가와 지난해 수상팀이 식약처장과 함께 새우를 이용해 나트륨·당류 저감 소시지를 만드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시연 행사 후 오유경 처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 후쿠시마 포함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를 꼼꼼하게 실시하는 만큼 국민께서는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요리대회에서 선정된 메뉴·요리방법 등은 ‘삼삼한 밥상’ 책자로 제작·배포해 나트륨·당류 저감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는 줄이고 맛과 영양을 갖춘 다양한 메뉴의 개발을 지원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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