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양에서 생산되는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저탄소 식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블루푸드(Blue Food)란 내수 및 해양에서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통칭. 단순한 식품의 개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식량생산, 해양생태계 보전, 영양 공급원 등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수산물을 의미한다.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는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블루푸드(Blue Food)의 고영양, 저탄소 식품으로서 우수성 전파 ▲블루카본(Blue Carbon)으로 알려진 탄소흡수원으로서의 해양생태계 가치 강조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를 통한 수산업 발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블루푸드의 우수성과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바닷속 식물인 해초류와 함초 등 염생식물이 전시된 ‘블루카본존’, 김·다시마 등 해조류, 어패류 등 수산물과 수산 가공식품인 ‘블루푸드존’을 전시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해양·수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공사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아름다운 지구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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