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교육청, 투병 학생·부모 대상 ‘당뇨 캠프’
가족 간 유대감·소통으로 위기 대처능력 키우기 주안점
가족 간 유대감·소통으로 위기 대처능력 키우기 주안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이 지난 15~16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부산·울산·경남 1형 당뇨병 학생․학부모 각 30명, 총 9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당뇨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부산교육청(교육감 하윤수)·울산교육청(교육감 천창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캠프는 양산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제대 백병원뿐만 아니라, 동아대 체육학과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의료·간호·체육·약사·영양·복지 총 6개 분과로 운영됐다.

또 분과별 체험관을 운영해 참여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당뇨병 관리에 대한 의학적 이해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혈당을 관리하고 위기상황 대처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하정화 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캠프가 당뇨병 학생과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였으면 좋겠다”며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1형 당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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