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남도와 농축산물 공공급식 확대 협의회 열어
aT, 전남도와 농축산물 공공급식 확대 협의회 열어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9.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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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통합플랫폼’으로 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 급식 식자재 공급 논의
식재료 수발주 및 납품관리, 식단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활용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25일 나주 본사에서 전라남도와 전남 22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모여 aT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플랫폼’(이하 플랫폼)으로 도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에 지역 우수 농축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남 공공급식 광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플랫폼은 학교·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 분야의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이다. 지역별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가 ▲식재료 수·발주 ▲납품관리 ▲보조금 정산 ▲식단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전남을 비롯해 경기·경북·경남·제주 등 9개 시도 45개 기초지자체에서 활용 중이다.

전남 공공급식 광역협의회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전남 공공급식 광역협의회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 4월 담양군, 보성군, 영암군 3개 지자체 관내 학교 86개교, 유치원 4개소, 어린이집 47개소에서 친환경 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이번 광역협의회에서 3개 군의 시범 운영성과를 도내 22개 기초지자체와 공유하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도내 도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거래는 물론, 공공급식 수요공급 빅데이터로 지자체별 지역먹거리계획 수립은 물론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전라남도 전역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을 확대해 도내 공공급식 전반에서 지역 우수 먹거리가 선순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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