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충북 보은군과 업무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 충북 보은군과 업무협약 체결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0.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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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망 활용해 외식·급식소에 보은군 농산물 제공
농업 기술 보급, 특산품 개발 등 농촌 경쟁력 강화 사업도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충청북도 보은군(군수 최재형)과 농촌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보은군청에서 최재형 군수와 보은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농업의 발전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왼쪽부터) 이형석 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최재형 보은군수, 채진웅 제이비팜 대표이사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왼쪽부터) 이형석 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최재형 보은군수, 채진웅 제이비팜 대표이사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은군은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의 성공을 도모하기 위해 농산품의 생산, 유통, 판매 등 농가 경제활동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는 특히 지역 산물의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자사가 운영하는 외식 및 단체급식소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거래 가격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품 개발 과정에 참여해 상품기획 역량과 판로 영업력을 지원하며 원물을 급식 메뉴에 적용해 단체급식장과 컨세션 사업장에서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 농산물의 판매 및 유통을 확대함으로써 농업인이 걱정없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해 도시형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성필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농업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재배 기술, 상품화 역량, 유통 영업력, 물류 시스템을 아우르는 농산물 유통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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