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쌀빵지도 웹사이트 구축, 유명 유튜버 ‘쯔양’과 홍보 영상 제작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경기쌀빵지도, 경기쌀빵 홍보영상 등을 제작한 데 이어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쌀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제3회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와 경기쌀빵전(展)을 개최한다. 콘테스트는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차이며 다양한 쌀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개발 확대가 목적이다.
올해는 전년 77팀(106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228팀(328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브런치 부문 15팀, 디저트 부문 15팀 총 30팀이 출전한다. 행사에는 경기도 관계자, 진행자, 심사위원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15개팀으로 ▲대상(1팀) ▲금상(2팀) ▲은상(2팀) ▲동상(4팀) ▲장려상(6팀)이다.
본선에서는 경연과 함께 소비자 참여 행사로 경기쌀빵전을 통해 2022년 수상업체 및 경기쌀빵 제품을 전시·시식·판매할 계획이다. 라이스컴퍼니와 바비브레드가 각 3개 부스를 설치해 시식 및 판매하며, 작년에 대상을 수상한 이화영 라이스컴퍼니 대표의 수상작 '쌀베이킹 클래스'도 열린다. 일반 관람객의 관람(무료)도 가능하다.
도는 지난 6일 경기도 지도에 쌀빵 제품을 판매하는 베이커리를 시군별로 표시한 경기쌀빵지도 웹사이트(www.gricebaking.com)를 공개했다. 쌀빵지도에는 경기도 14개소 베이커리 주소와 누리집 등 상세정보와 함께 쌀치즈카스테라, 가평잣마들렌, 오븐 설기 등 각 베이커리의 추천쌀빵도 소개했다.
또한 쌀로 만든 빵과 디저트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유명 유튜버 ‘쯔양’측과 협업해 경기쌀빵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지난 7일 쯔양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각양각색의 경기쌀빵을 모아놓고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앞으로 쌀관련 제품개발과 소비확대를 위한 경연 대회를 통해 쌀베이킹 창업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