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11월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확대
농수산물 및 가공품 대상 방사능 검출 철저 검증 '안전먹거리' 책임진다
농수산물 및 가공품 대상 방사능 검출 철저 검증 '안전먹거리' 책임진다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 박미자, 이하 북부교육지원청)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안전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11월까지 확대 시행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12교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을 대상으로 18교를 추가 시행한다.
검사 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에서 고시하는 방사능 검출 이력 식품이다. 절차는 학교급식에서 주로 사용되는 농·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하며, 이를 통해 방사성 핵종(요오드, 세슘)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형태다. 현재까지 방사능 검출 이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라 하반기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 중이며 검사 결과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이라며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불안감 해소와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도록 더욱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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