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폭식 뚱보'와 멀어지는 길, 아침밥 먹는 일
‘과식·폭식 뚱보'와 멀어지는 길, 아침밥 먹는 일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16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센터, '소소하게 당당하게 아침밥을 먹어요' 캠페인 진행

어린이 아침밥 중요성 알리는 홍보물 배포 등 식생활 문화 개선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완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 이하 완도군센터)가 '영양의 날'을 맞이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완도군 보길도와 금일도 등 등록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소하게, 당당하게 아침밥을 먹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록시설 어린이들의 아침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이 아침식사를 거른 채 하루를 시작하면 공복상태가 길어져 다음 식사 시 과식, 폭식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섭취한 칼로리의 대부분이 체지방으로 축적돼 과체중,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

완도군센터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완도군센터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이에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 안내책과 완도 쌀로 만든 백설기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섬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져 등록시설 관계자는 물론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완도군센터는 매년 10월 14일 영양의 날 주간에 맞춰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완도군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아침결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린이뿐만 아닌 학부모들도 아침밥 중요성을 인식하는 등 가정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가정에서도 올바른 식생활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