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급식 종사자 안전에 총력
경북교육청, 급식 종사자 안전에 총력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1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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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여 만 원 투입, 총 4096명에게 안전장화 등 지급
200개 공·사립 조리교 대상 작업환경측정도 실시 중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급식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적극 나섰다.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교급식 시설 종사자들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다양한 안전보건용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급식시설 종사자에게 안전보건용품을 전달하는 모습.
경북교육청에서 지급된 안전보건용품을 급식 종사자가 착용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은 총 4096명 급식시 종사자들에게 4억60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미끄럼방지 안전장화, 무릎토시, 잘림·말림방지 장갑, 안면보호구 및 보호안경, 방진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200개 공·사립 조리교를 대상으로는 작업환경측정도 실시 중이다. 이번 측정은 산업보건의 등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을 통해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릴아마이드,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후드 면풍속, 소음인자를 11월 말까지 측정한다. 

아울러 2021·2022년 소음 측정 결과, 80dB을 초과하는 94교는 소음 재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환경에 적합한 청력보호구 등 안전보건용품 구입비와 특수건강진단비 등 건강관리비 1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슬기 경북교육청 주무관은 "급식 종사자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추가로 근골격계 관련 용품을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는데, 이는 내부 검토를 거쳐 올해 연말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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