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거듭한 군급식, 이제 짬밥은 옛말
변화 거듭한 군급식, 이제 짬밥은 옛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10.17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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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장병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마지막 해병대 2사단 방문
피복·장구류와 식당·취사장 등 방문하고 장병들 목소리도 청취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2023년 4차례 계획됐던 ‘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의 부대 방문이 변화된 군부대 모습을 확인한 채 모두 종료됐다.

모니터링단은 17일 마지막으로 예정된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보급되는 피복 및 장구류를 확인하고, 장병급식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했다. 이 날 방문에서는 해병대원들의 완전군장을 착용해보는 등 해병대 장병들의 훈련상황을 간접 체험했고, 장병 생활관도 방문해 생활과 휴식여건도 살펴봤다. 

제10기 대한민국 장병급식 피복 모니터링단이 17일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하고 장병급식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제10기 대한민국 장병급식 피복 모니터링단이 17일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장병급식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장병들의 깨끗하고 편안한 잠자리 보장을 위해 2023년까지 교체 추진하고 있는 상용 이불을 직접 확인하고, 모포와 포단, 침낭 등을 비교해 보기도 했다. 

특히 모니터링단은 중대급 식당을 방문해 취사장의 위생상태와 메뉴 및 조리시설 등을 확인하는 등 급식 전반을 확인하고, 급양 담당 간부와 조리병에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모니터링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무숙 씨는 “이번 방문 중 이뤄진 애기봉 전망대 안보견학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며 최전방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해병대 방문으로 모니터링단은 2023년에 계획된 육·해·공군과 해병대 총 4개 시설을 모두 방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 모니터링단이 제안하는 급식·피복 개선을 위한 의견 및 제언을 확인해 실무 반영이 가능한 정책은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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