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 재능, 기부로 나눠요
조리사 재능, 기부로 나눠요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2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학교조리사회, 성모자애원서 급식 봉사 펼쳐
정성 담은 점심에서 석식까지 조리사들 재능 뽐내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북학교조리사회(회장 최성열, 이하 조리사회)가 지난 14일 영천 소재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20년째 이곳에서 재능기부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해온 공무원 조리사 선·후배 모임인 영천조리사회도 함께했다. 

경북 학교 조리사회가 성모자애원 나자렛집 급식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경북학교조리사회가 급식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리사회 회원들은 감자수제비국, 계란말이 등 중식에 제공되는 음식을 직접 만드는 한편, 석식에 들어가는 재료를 전처리하는 등 각자의 재능을 아낌없이 뽐냈다.

성모자애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으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있어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며 "조리사회 회원분들께서 주말까지 반납하고 봉사에 나서 애써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열 조리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우리의 작은 재능기부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마음이 들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