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산물 가격 안정·유지관리에 '만전'
정부, 수산물 가격 안정·유지관리에 '만전'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10.22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정부비축 명태 3000t, 오징어 500t 방출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 소비자가 대비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24일간 정부 비축 명태 3000t과 오징어 500t을 방출한다.

명태의 경우 러시아 현지 조업이 양호해 공급이 원활한 상황이며 10월 초부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평년보다는 여전히 가격이 높다. 오징어의 경우 생산 부진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번 정부 비축물량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해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잔여 물량은 도매시장 또는 기업 간 거래(B2B) 방식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방출된 품목들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적정하게 판매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명태와 오징어를 신속하게 방출하고 소비자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라며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드실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