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홍콩인 입맛 달군다
한우, 홍콩인 입맛 달군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10.23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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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11월 10일까지 홍콩 최고급 호텔서 신메뉴 선봬
한우 활용 코스 요리 등 신메뉴 개발해 홍콩 소비자에게 홍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지난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홍콩 최고급 호텔인 ‘1881 헤리티지’의 레스토랑 ‘스테이크룸’에서 한우 코스요리 등 신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한우가 신규 입점한 것을 기념하고, 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특징을 홍콩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등 한우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고급 레스토랑에서 한우 스테이크를 즐기는 현지인
홍콩 고급 레스토랑에서 한우 스테이크를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

행사가 진행된 1881 헤리티지 호텔 스테이크룸은 홍콩 외식 체인 그룹인 LUBUDS가 운영하는 전문 레스토랑으로 홍콩 스타 셰프인 ‘제이퍼 옌’이 메인 셰프를 맡고 있다.

제이퍼 옌 셰프는 이번 한우 홍보 행사를 위해 한우 최고급 부위인 꽃등심과 채끝, 안심을 사용해 직접 개발한 신메뉴 스테이크를 선보였고, 에피타이저로 한우 안심 샐러드, 안심 타르타르 등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홍콩은 한우 수출의 90% 이상을 점유 하는 시장으로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이 매우 높고, 소득 수준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한우 소비 활성화가 가능한 곳”이라며 “홍콩 내 한우 소비 확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고급 호텔 소비자 체험 홍보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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