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직원식당 잔반 제로 나선다
인천시, 직원식당 잔반 제로 나선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10.2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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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시청 직원식당서 진행하기로
‘잔반 남기지 않은 식사’ 인증, 현황판도 만들어 홍보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말까지 시청 직원식당에서 ‘탄소중립 잔반 제로(Zero)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법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알리자는 취지다.

‘탄소중립 잔반ZERO 시범사업’ 포스터
‘탄소중립 잔반ZERO 시범사업’ 포스터

인천시는 올해말까지 시청 구내식당 소담홀에서 남김없이 식사하고 태그로 인증해 잔반 현황을 관리한다. 그리고 준비된 모니터 화면에 1일 단위로 음식물 잔반 발생 현황, 잔반 제로 성공자 현황, 잔반으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표기해 음식물 폐기물을 보다 적극적으로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연말까지 음식물 폐기물 감량 등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부터는 시청 구내식당 전체와 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가 음식물 생산·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만큼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는 시민이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필수 과제”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 및 범시민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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