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지원·협력체계 강화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지원·협력체계 강화 방안 모색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0.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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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지원정책 연구모임’, 천안학교급식지원센터 방문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안전해야”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효율적인 학교급식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오인철)’이 지난 25일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하고 학교급식 지원·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오인철·김민수·구형서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송태성 충남농업경영인 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센터 운영 전반에 걸친 브리핑 경청과 시설 견학 후 의견을 나눴다.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25일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25일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을 점검하며 회원들은 “현장에서 친환경과 유기농 농산물의 개념 모호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정확한 개념 정리와 기준 재정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으나 서천·금산 지역의 경우는 학생 수가 적어 선진사례를 모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센터의 광역화가 필요하며 충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인철 의원은 “농업은 생물을 다루는 것이기에 생산단계부터 안전해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급식은 그동안 농산물공급단체‧학교‧행정 분야 등에서 꾸준한 민원이 제기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재는 일정 수준에 올라와 있으나 충남도‧충남교육청‧농민단체 등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교급식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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