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경기 농수산물 가격에 기쁨은 ‘두배’
'착한' 경기 농수산물 가격에 기쁨은 ‘두배’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29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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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최대 결제 금액의 20%까지 할인쿠폰 지원
온·오프라인 등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할인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할인 행사는 폭염, 태풍 등 기상 이변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과 주요 식료품 가격상승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농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 포스터. 

이를 위해 경기도는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했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 이하 경기농진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총 1451개로 대형·중소형 마트가 1171개, 로컬푸드직매장 123개소, 친환경매장 133개, 온라인몰이 24개소다.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1일, 1인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참여하는 업체는 경기농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을 즉시 할인 판매하고 마켓경기 등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대상 상품 결제 시 소비자가 직접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구매하면 된다. 

할인지원 품목은 대형·중소형마트는 경기미, 도내산 과일 및 계란 등이며, 친환경매장과 로컬푸드직매장은 경기도산 전 품목(타도산·수입산 제외) 등으로 참여업체 유형별로 다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드리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경기도 농축수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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