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개최
싱싱장터서 농기구 전시 등 도농상생 계기 마련
싱싱장터서 농기구 전시 등 도농상생 계기 마련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가 오는 23일 싱싱장터 도담점 광장에서 '제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오흥교)가 주관하며, 고품질 쌀 생산 분위기 확산과 지역 내 쌀 소비 촉진,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은 전업농 중심으로 치러졌지만, 올해부터는 일반 농업인도 출품이 가능하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입상자는 사전 기계심사와 관능심사, 행사 당일 식미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게 각각 세종특별자치시장 상과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정부 포상과 해외연수를 추천하며, 싱싱장터를 통해 '밥맛 좋은 쌀' 브랜드로 판매를 우선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읍·면 주민센터(산업팀)에 신청서와 출품할 쌀, 벼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어릴적 동심을 불러일으킬 쌀 뻥튀기 시연과 옛 농기구 전시, 쌀음식 시연 및 볏가리 감성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자 수고한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수한 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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