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안전한 공공급식에 협력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이하 서울대)가 6일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및 미래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 지원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안전한 공공급식을 통한 학생 건강 제고 및 제반 산업 활성화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aT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이다. 즉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aT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aT사장은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가치 있는 지식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류 서울대와 업무협약 체결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두 기관이 우리 농수산식품산업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함께 힘쓰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선진국으로써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