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겨울 다소비 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실시
마른김·과메기 등 단순처리 수산물과 배달회 대상
마른김·과메기 등 단순처리 수산물과 배달회 대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수산물 생산량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 23일까지 지자체 및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다소비 수산물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이번 수거·검사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생식용 굴과 마른김, 과메기, 황태 등 단순처리 수산물과 배달회를 대상으로 하며, 수거한 수산물은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생식용 굴은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을 검사하고 마른김은 사카린나트륨 등 감미료 사용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과메기, 황태 등은 중금속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배달회는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을 검사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생산·소비가 증가하는 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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