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제빵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기부
조리제빵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기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11.1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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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정보공고 ‘헨델과 그레텔’, 지역아동센터에 도움 전해
직접 만든 제과·커피, 프리마켓에 출품해 87만 원 수익 모금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최병대) 조리제빵과 전공 심화동아리 ‘헨젤과 그레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과·커피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9월 16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린 ‘명주프리마켓’에 직접 만든 제과 제품과 커피 제품을 들고 출전해 수익금 87만원을 모금했다. 

강릉정보공업고 동아리인 '헨델과 그레텔' 소속 학생들이 프리마켓에서 모금한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강릉정보공업고 동아리인 '헨델과 그레텔' 소속 학생들이 프리마켓에서 모금한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수익금을 학교 주변 지역아동센터와 학생들이 다녔었던 지역아동센터(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 소돌지역아동센터, 더불어숲지역아동센터, 봄빛지역아동센터)에 지정 기부를 통해 기부했다.

‘헨젤과 그레텔’의 대표 전시우 학생(2학년)은 “방과후 늦은 시간과 주말에는 학교에 남아 창업활동과 봉사활동 등 전공 심화동아리 활동에 매진하며 조주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었고, 카페 창업 체험부터 명주프리마켓 참가와 봉사활동까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선생님들의 격려도 받고 친구들과의 추억도 쌓으며 즐겁게 활동한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눈 결과가 한층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태현 지도교사도 “학생들이 전공심화동아리 창업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고, 직접 만든 것들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잘 격려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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