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안동의 맛과 멋'
서울에서 즐기는 '안동의 맛과 멋'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1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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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생상회서 안동의 맛·멋 담은 지역문화주간 실시
고양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농·특판물 판로 개척 등의 일환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이하 서울시)가 13일부터 20일까지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에서 안동의 맛을 홍보하는 지역문화주간을 운영다. ·

안동 지역문화주간 포스터.
안동 지역문화주간 포스터.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서울시와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체결한 교류강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민에게 안동의 문화·관광지 홍보 등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다. 

먼저 14일과 15일에는 안동의 대표 농·특산물을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진맥소주, 생강청, 사과, 된장·고추장, 찹쌀누룽지, 마분말 등 다채로운 안동 농·특산품이 선보인다. 또한 구매자(선착순 100명)에게는 즉석 뽑기 이벤트로 선물도 증정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 옆에서는 서울시민에게 안동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10만원 이상 기부 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3만 포인트 제공하며, 이외에도 현장에서 추가로 안동 햅쌀 2kg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에는 상생상회에 입점된 안동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열린다. 벌꿀, 참·들기름, 만휴정, 느티나무 도마 등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며, 선착순(50명)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분들께는 안동 생강편강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쿠킹클래스에서는 강미혜 안동 우리음식연구회 대표가 안동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안동찜닭'으로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쿠킹클라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상생상회 지하 1층 공유주방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동 전통식혜가 제공된다. 

아울러 '안동의 맛, 안동의 멋!' 기획전시와 안동 소주 홍보관을 비롯해 안동 관광지 등이 전시돼 보다 다채로운 안동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다. 

김원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단장은 "특정 지역을 집중 조명하는 사업단의 지역문화주간을 통해 서울시민이 안동시를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서울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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