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 영예
경기도,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 영예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14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평가서 합동점검·현장 대응 모의훈련 등 호평
"식중독 발생 저감화로 경기도민 건강 철저히 지킬 것"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상은 식약처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정량평가 결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한다.

경기도가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 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경기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 2곳, 기초자치단체 18곳, 보건환경연구원 1곳 등 모두 21개(최우수 2, 우수 19)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모든 시·군에서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 진행, 식중독 예방 컨설팅 116% 초과 달성하는 등을 실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먼저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점검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취약시설,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 조리식품 수거 등을 추진했다. 그리고 식중독 예방 신속보고 모의훈련에서는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발생 사실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담당 기관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장소에 유관 기관들이 모여 대책회의 등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경기도내 31개 모든 시·군이 적극 참여했으며, 식중독 예방관리의 초석을 다졌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컨설팅에도 관심을 기울여 집단급식소, 일반·휴게음식점 1천271개소 초과(116%) 달성 등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발생 저감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용인시 등 12개 시·군 군부대까지 확대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했다. 

인치권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수상은 식품 안전에 기본이 되는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저감화에 힘써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