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저탄소 식생활 포럼' 출범
aT, '저탄소 식생활 포럼' 출범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16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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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조직·K-푸드 바이어 참여해 식생활의 날 선언
K-푸드 수출 확대 위한 업무협약·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려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김춘진 사장, aT)가 '저탄소 식생활 포럼' 출범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저탄소 식생활 포럼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aT와 업무협약을 맺은 600여 기관을 중심으로 조직된 자율적 협력 협의체이다.

aT는 15일 저탄소 식생활 포럼 출범식을 열고 먹거리 분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의 날'을 선언과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 위촉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 한인 조직과 주요 K-푸드 바이어들이 함께 했다.

저탄소 식생활 포럼 출범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협약식 모습.
저탄소 식생활 포럼 출범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협약식 모습.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는 저탄소 식생활이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건강한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과 활동에 공동 연대 협력하며,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노력과 함께 매주 수요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정해 탄소중립을 전파하고 실천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포럼 출범식에서는 aT를 비롯해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태권도연맹특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한국식품수입상협의회(KOFIA) ▲대련장흥도국제무역유한공사(바이어 대표) ▲코리아헤럴드(언론 대표)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의 날' 선언문에 서명하고,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중국, 싱가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온 11명의 주요 K-푸드 바이어를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3개 기업과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지금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한 때"라며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의 모체가 될 '저탄소 식생활 포럼'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인들이 매일 먹거리 분야에서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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