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관심에 보답 등 정보의 교류 시간 가져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 이하 미육협회)가 국내 미국산 돼지고기의 인지도 확립과 제고를 위해 기획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인 미국산 돼지고기 능력고사 'U.S. Pork Ability Test (이하 U.S. P.A.T)'를 뜨거운 관심속에 마무리했다.
U.S. P.A.T는 미국의 수능이라 불리는 SAT(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에서 착안한 것으로,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널리 알리면서 미국산 돼지고기를 즐겨 찾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약 33:1의 경쟁률을 뚫고 선별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참가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버금가는 미국산 육류 관련 필기 테스트를 비롯해 오디오(ASMR) 형태로 돼지고기 요리를 맞히는 청각 테스트와 요리를 맛보고 활용된 돼지고기 부위를 맞히는 미각 테스트까지 진행됐다. 특히 미각 테스트는 목살 탕수육, 항정살 냉채 등 다양한 미국산 돼지고기 요리를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험을 마친 참가자들을 위해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의 특별한 쿠킹쇼도 진행됐다. 레이먼 킴 셰프는 미국산 돼지고기 목살을 활용해 쌀쌀한 날씨에 즐기기 좋은 따듯한 스튜 일종의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 조리법을 시연했다.
미육협회는 쿠킹쇼 외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을 위해 풍성한 시상식도 마련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1·2·3 등에게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삼성 비스포크 큐커 ▲아이오 수비드 머신을 증정했다.
박준일 미육협회 한국지사장은 "이번 U.S. P.A.T가 미국산 돼지고기 애호가들에게 흥미로운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며 "예선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미국산 육류에 대한 정보와 영양적 이점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