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음식 체험행사 진행
인절미와 김치 등 전통음식 만들며 가치‧감수성 ‘공유’
인절미와 김치 등 전통음식 만들며 가치‧감수성 ‘공유’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 이하 남부지원청)은 지난 18일 미추홀전통음식문화연구원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및 결연가정 학부모와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 동아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인절미, 배추김치 등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들면서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의사소통의 부족, 문화 차이 등으로 주변 이웃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남부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나아가는 우리 사회의 가치를 공유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적인 풍요로움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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