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성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성균, 이하 성동구센터)가 지난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만 2~5세 어린이가 있는 가정 140곳을 대상으로 특화사업 '아빠랑 아이랑 쿡쿡'을 진행했다.

아빠랑 아이랑 쿡쿡은 아빠(또는 보호자)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성동구센터에서 제공한 밀키트(또띠아 채소 피자)와 영양사 교육 영상을 활용해 가정 내에서 자체 진행하는 비대면 방식의 요리 활동이다.

성동구센터는 제공한 영상을 통해 어린이의 ▲식자재 관찰 ▲요리 활동 ▲채소로 얼굴 꾸미기를 유도하며 오감을 자극·발달시키고 흥미를 유발하고자 했다.

한 학부모는 "아빠와 함께 직접 요리해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으며 아이가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 잘 먹지 않던 채소를 잘 먹게 됐다"라며 "제공된 영상과 밀키트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신성균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 내 구성원 간 유대감 향상과 어린이 식습관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더욱 재밌는 주제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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