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도 함께 한 식생활 캠페인 '눈길'
어린이집 교사도 함께 한 식생활 캠페인 '눈길'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29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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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센터, '송파 키즈 식생활 개선 캠페인' 추진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 긍정적 식생활 변화 유도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송파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신인, 이하 송파구센터)가 특성화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분기별 어린이집 우수교사를 선정하는 등 차별화된 캠페인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송파구센터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송파 키즈 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인 ▲식사 전 손씻기 ▲편식 감소 ▲잔반 감소를 중점 홍보하고,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식생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커북 참여하는 모습(석촌 새싹어린이집).
송파구센터가 '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위해 각 시설에 지원한 스티커북을 아이들이 활용하고 있다. (석촌 새싹어린이집)

캠페인에는 등록시설 92개 어린이급식소의 교사 248명과 원아 2652명이 참여했으며, 송파구센터는 분기별로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별 맞춤 교육 영상과 활동일지, 영·유아 개인별 스티커북을 지원했다. 이어 각 시설은 이를 활용한 자체 교육 후 매월 스티커북 실천 사진을 제출했고, 송파구센터는 분기별로 우수교사를 선정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해 캠페인에 시너지를 더했다.

송파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자체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식생활교육 환경조성은 물론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과 영양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센터는 2024년도부터 기존 어린이시설에 사회복지시설 사업까지 통합됨에 따라 식생활 개선 캠페인 대상을 복지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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