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HACCP KOREA'
식품 안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HACCP KOREA'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29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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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HACCP KOREA 2023' 4일간 대장정 마치고 성료
HACCP 홍보관·기획관 운영에 공모전·유공자 시상과 포럼도 열려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HACCP인증원)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HACCP KOREA 2023'이 성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HACCP KOREA에서는 특별행사로 'HACCP 홍보관'과 '스마트 HACCP 기획관'도 함께 운영됐다.

먼저 HACCP KOREA 1부에서는 개회식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상배 원장은 개회사에서 "HACCP KOREA 2023을 통해 식품 안전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식품 흐름과 환경에 맞춰 우리 사회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 대상과 HACCP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표창이 수여됐고, HACCP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된 20개사는 HACCP인증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SNS 우수 서포터즈(3점), 스마트 HACCP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6점)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2부 정책 포럼에서는 '스마트 HACCP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서연범 HACCP인증원 기술혁신 본부장의 '데이터 기반의 업체 맞춤형 HACCP 케어 서비스' ▲오승훈 풀무원 SCM 기획실장의 '식품 안전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한 Digital Trust Ecosystem' ▲이주형 식품안전정보원 정책연구실장의 '식품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HACCP의 현재와 미래'가 발표했다. 이어 손영욱 식약처 과장, 김중범 순천대학교 교수가 참석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3부 국제 세미나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식품안전관리협회(JFSM)의 전문가 3명이 연사로 나서 '수출국 식품안전관리 동향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시상식을 통해 우수한 식품안전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알게 됐다"라며 "특히 스마트 HACCP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해하고, 국내외 식품 안전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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