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6주년 맞은 aT, 나주 본사에서 기념식 개최
창립 56주년 맞은 aT, 나주 본사에서 기념식 개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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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통합플랫폼’ 구축과 '김치의 날' 제정 등 여러 성과 돋보여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기여자와 올해 aT인상 등 시상식도 함께 열려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나주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직원 표창과 올해의 aT인상 등 포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김춘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aT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뛰어왔다”며 “축적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농어민과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꼭 필요한 공공기관으로 함께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창립 56주년 기념식 포상자 단체 기념사진.
창립 56주년 기념식 포상자 단체 기념사진.

이날 aT는 김 사장 재임 기간 코로나19와 국제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세인 상황에서도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미국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등 12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 또는 선포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르헨티나, 영국 킹스턴 왕립구도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나아가 현재 미 연방의회에 김치의 날 결의안이 상정돼 채택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가 사용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공공급식통합플랫폼’으로 확대해 학교는 물론 어린이집·유치원·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반의 식자재 수급을 온라인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 사장이 역점으로 추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운동’도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35개국 6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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