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 장독대 전통장 담그기 사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호평
경북교육청 “국산 밀·콩이 학교급식과 더 많이 연계되도록 노력”
경북교육청 “국산 밀·콩이 학교급식과 더 많이 연계되도록 노력”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칠곡 석적중학교(교장 서은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한 ‘2023년 국산 밀·콩 활용 단체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학교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체급식을 하는 전국 학교·단체 영양(교)사가 대상이며, 국산 밀․콩을 활용한 급식운영 사례와 식생활교육 등의 교육·홍보·캠페인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전에서는 학교급식 16건과 단체급식 14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각각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 중 칠곡 석적중학교 이순진 영양교사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경북학교 장독대 전통장 담그기 사업’을 연계한 장독대 설치와 전통 장 만들기 학생활동, 전통 된장, 재래된장, 국산 밀·콩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학교급식 사례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이 영양교사는 “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의미있는 곳에 기부하겠다”며 “경북교육청의 전통 장독대 사업이 전국의 자랑거리로 입증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에서 국산 밀·콩이 더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북학교 장독대 전통장 담그기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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