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소림마라와 200억 규모 식자재 공급 계약
CJ프레시웨이, 소림마라와 200억 규모 식자재 공급 계약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2.0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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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시스템도 통합 관리하며 식자재 전국 가맹점에 적시 배송
체계적인 솔루션 통한 고객사와의 동반성장... 경쟁력 강화할 것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마라탕 브랜드 '소림마라'를 운영하는 ㈜지씨글로벌컴퍼니와 연간 200억 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CJ프레시웨이와 지씨글로벌컴퍼니는 지난달 21일 '식자재 공급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소림마라 전국 매장에 마라소스, 생새우살, 돈등심 등 주요 식자재를 일체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와 소림마라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소림마라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림마라는 사골 육수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마라탕으로 인기를 얻어 현재 국내 매장 200개를 돌파했다. 올해엔 뉴욕 맨해튼,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호찌민 등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K마라탕'의 맛을 알리고 있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소림마라에 양질의 식자재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별도 운영됐던 물류 시스템도 CJ프레시웨이가 통합 관리한다. 이에 따라 전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통해 신선한 식자재를 전국 가맹점에 적시 배송하고, 매장 내 메뉴 및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체계적인 솔루션을 통한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무기로 외식 식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수의 외식 브랜드 메뉴를 학교 특식으로 선보이는 등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판 삼아 소림마라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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