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열돌 삼성웰스토리, 미래 새 비젼 제시
창립 열돌 삼성웰스토리, 미래 새 비젼 제시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2.05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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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삼성웰스토리,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 천명
10년 넘게 급식 시장 점유율 1위, 식자재 유통 매출 1조 돌파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 이하 웰스토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웰스토리는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새로운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해린 사장은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천명했다.

정해린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해린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먼저 식자재 유통 사업은 국내뿐만 아닌 우리나라와 제3국 간 식자재 수출입을 중개하는 업무를 내년부터 본격화할 방침이다.

해외 급식사업은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늘면서 시장이 커진 미국을 비롯해 최근 글로벌기업 투자가 증가하는 중부 유럽 등을 대상으로 신규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 베트남에 완공 예정인 콜드체인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웰스토리 측은 "현재 삼성웰스토리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는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30%로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식음 솔루션 사업도 강화한다. 우선 급식사업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 산업 추세와 식품 기술 발전에 발맞춰 개인화, 지능화, 자동화된 형태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운영모델을 도입한다.

아울러 건강분석과 코칭 서비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 계획 등을 제시하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식자재 유통 사업은 고객사 식음 비즈니스 전반의 문제를 진단하고 분석과 해결책을 제안하는 맞춤형 비즈 솔루션을 고도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식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밖에도 빅데이터와 식품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도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완공되는 센트럴키친(중앙주방)을 시작으로 상품개발, 물류시스템, 운영모델 등에서도 혁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웰스토리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급식과 식자재 제공을 넘어 식음 산업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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