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과 김치가 전하는 '훈훈한 온정'
한돈과 김치가 전하는 '훈훈한 온정'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12.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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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한돈협회, 국회서 김장 나눔 행사 열어
배추 2000포기 등 마련해 취약계층 김장김치 기증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가 지난 1일 국회 북단 헌정기념관 앞 생생 텃밭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 자리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우상호(국회 생생텃밭 회장)·신정훈·엄태영(국회 생생텃밭 간사) 국회의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구경본 한돈협회 수석부회장 등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 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관계자, 국회의원 등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김장 나눔 행사 모습.

이날 참석자들은 2023년 국회 생생텃발 활동을 마무리하며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함께 담갔다. 또 김장김치와 잘 어울리는 한돈 수육으로 새참을 나누며, 상호소통의 시간과 함께 도농 상생 및 도시농업 가치 제고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김장 나눔 행사의 재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돈자조금 등의 후원으로 총 배추 2000포기, 수육용 한돈 500kg 등이 마련됐으며, 후원 물품과 김장김치는 전남 화순자애원, 충주댐노인복지관 등 7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수석부회장은 "정성을 다해 기른 작물로 김치를 담그면서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국민과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든든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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