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 근로자 참여로 유해·위험 요인 감소 안전대책 마련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이하 울산교육청)이 '2023년 위험성평가 상담(컨설팅)·정기점검' 용역 사업을 완료하고 5일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교육청 창의계발실에서 김명환 행정국장을 비롯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위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사업은 지난 3월 전문기관에 의뢰해 260개 학교(기관) 행정실과 급식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협업근로자(급식, 시설관리, 청소, 당직, 통학보조)가 참여해 직종별 작업 전반에 대한 현장 상담(컨설팅)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작업장 위험성 크기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위험성 감소 대책을 세우도록 안내했다.
산업안전보건 정기 점검은 2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1차 점검에서 위험요소 발굴·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2차 점검에서는 개선 여부(결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학교(기관) 자체 개선이 힘든 사안은 중장기 개선 과제로 제시해 실효성 있는 산업안전보건 점검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교(기관)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수립, 안전보건표지 부착 여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보호구 지급 등에 대해서도 상담해 학교(기관) 산업안전보건 업무 수행력 향상에 기여했다.
박봉국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위험성평가 상담(컨설팅)·정기점검은 학교(기관) 내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제공해 산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며 "학교(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