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안전, 개도국으로 전파한다
대한민국 식품안전, 개도국으로 전파한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12.11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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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이지리아 등 5개국 식품 공무원 교육 실시
각국에 시행 중인 식품안전정책 발표·토론 시간 가져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11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신탁기금 수혜국 중 나이지리아 등 5개국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총 15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가 2020년부터 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에 참여하면서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교육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교육 참여국은 ▲나이지리아 ▲말라위 ▲온두라스 ▲우간다 ▲인도 등 5개국이다. 

식약처는 5개국 담당 공무원들을 위해 ▲국제식품기준 설정, 위해평가 등 코덱스 대응 활동사례 ▲식품 기준‧규격 소개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사례 ▲전통식품의 코덱스 규격 개발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5개 국가에서 시행 중인 식품안전정책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국내 전통식품 제조업체 견학을 진행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향후 우리 식품의 해외진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덱스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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