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우수 대학, 한자리에 모였다
'천원의 아침밥' 우수 대학, 한자리에 모였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2.13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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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6회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우수 사례 시상
내년에는 총 264개교의 397만 명 대상으로 사업 확대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8개 대학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우수 서포터즈 8명에 대해 시상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의 주관으로,  지난 12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 수상 학교인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식단.
대상을 수상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의 식단.

먼저 우수학교 대상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최우수상은 목포대 와 중앙대 서울캠퍼스, 우수상은 순천향대, 가톨릭대, 가천대, 인천대, 경희대 서울캠퍼스가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학생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식과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동시 운영하는 동시에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대상 커피쿠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식단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자체 기금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 서포터즈 대상은 송보경(목원대) 서포터즈가, 최우수상은 함규민(순천향대)·오민서(덕성여대) 서포터즈, 우수상은 양지예(인하대)·임나현(고려대)·김지우(단국대)성민선(동서대)·이주은(한경대)가 수상했다.

송보경 목원대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아침밥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은 11월 17일 서류 취합을 시작으로 11월 24일은 서류 검토, 12월 1일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월 12일 시상식이 실시됐다.

한편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당초 41개교의 69만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 관심이 뜨거워 144개교의 233만 명으로 대상을 3배 이상 대폭 확대됐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264개교의 397만 명으로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하고, 시·도 지자체의 추가 지원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해주신 모든 대학 관계자들과 서포터즈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지자체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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