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충남도, 유보통합 추진단 출범
충남교육청‧충남도, 유보통합 추진단 출범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2.14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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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부교육감·김기영 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추진단 구성
2025년 유보통합 본격적인 시행 전, 인력·재정 관련 준비 박차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이하 충남도)가 13일 충남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유보통합 추진단 발대식을 깆고,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 간 역할과 향후 일정,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으로 충남 영·유아의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추진단의 공동단장은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과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공동부단장에는 이병도 충남교육청 교육국장과 조대호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이 맡아 양 기관의 실무담당 직원 38명과,외부 자문위원 5명을 포함해 총 43명 규모로 조직을 구성했다.

지난 13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유보통합추진단 발대식 모습.
지난 13일 충남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유보통합추진단 발대식 모습.

추진단은 유보통합이 본격 시행되는 2025년에 대비해 영·유아 보육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정원과 예산 이관 범위 등을 협의하는 등 충남도와 시·군·구의 보육업무를 충남교육청으로 원활히 이관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 ▲업무와 재정 통합 ▲이관 인력의 정원에 관한 사항 등 유보통합의 시행 전 준비업무를 수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교육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에 이뤄지는 유보통합은 영·유아부터 교육의 질을 높여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충남의 영·유아를 위해 힘 합쳐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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