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 “농어촌 지역간 삶의 질 대책 찾아야”
농어업위 “농어촌 지역간 삶의 질 대책 찾아야”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12.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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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제19차 본회의 열고 주요 안건 논의 및 시상식 진행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정책방향, 농업 소득체계 등도 논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가 지난 13일 제19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농어업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2023년 농어업위 위원장상 시상식을 열고 (사)하나여성회 등 15명 농어업인에게 상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각 분야에서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농어업인 중 각 분과위원회 및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또한 미래기술기업과 혁신농림수산 어가 6개를 선정해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발표했다.

농어업위가 지난 13일 제19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논의했다.
농어업위가 지난 13일 제19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농어촌 삶의 질 지표 예비조사 및 활용 방안을 특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 김 위원장은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 및 지수를 개발해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 지역별 삶의 질 수준을 제시하고 이번 지표체계 및 지수 구축이 지역간 삶의 질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 외연 확대와 변화된 환경 속에서 현행 농업-농업인 정의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전했다.

농어업위는 농업소득 통계의 부정확성에 대한 문제 제기에 이어 농업소득 정보 파악을 위한 소득신고의 필요성 등 농업인 소득정보 미비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농업 소득정보 체계 고도화 및 정책 혁신방향도 제시했다.

또 산하 분과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지역거점을 활용한 식품산업 협업생태계 조성방안 등 4건의 안건을 보고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2024년에 농어업위는 식품산업 일천억달러 달성을 위한 식품산업 기반 조성과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방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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