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윤종영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4일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근, 연천교육청) 행정과장, 실무자와 연천초등학교 공간혁신 개축공사의 어려움을 논의한 후,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감리단장 및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설명 듣고, 사업비 부족분 6억6490만 원을 2024년 교육청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긴급 건의했다.

전액 국비 예산 207억1657만 원이 투입된 연천초등학교 공간혁신 개축공사는 학교 본건물 건축면적 4239㎡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 5월 9일 착공해 2024년 11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정률 20.18%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개축공사 과정에서 기계실·화장실 등 건축 설비나 각종 배관을 설치·통과시키기 위해 만든 공간인 PIT층을 필요로 하는 구간에서 오픈컷 터파기 공법을 진행하려 했으나 현장 토질 조건이 약해 흙막이 가시설 공사가 추가로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추가 예산 소요가 발생하게 돼 지역구 광역의원인 윤 의원이 나서게 됐다.

윤 의원은 "신속하게 교육청 관계자와 협의 후 경기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다"며 "내년 교육청 예산안에 추가 공사비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가 예정된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해서 진행사항을 확인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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