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웅선 회장 "한식을 국가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것"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사)대한민국 한식포럼(회장 문웅선)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600여 명의 대한민국 한식대가와 한식 명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23년 대한민국 한식포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부 기념식은 포럼과 한식문화 발전 유공자 감사패 수여를 비롯해 세계 평화작가인 한한국 작가의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 임명, 이선영 한복 패션쇼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제11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전시 수상자 시상식과 한식문화 비전 정책 세미나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 이번 비전 선포식은 모든 참석자들이 한마음이 돼 한식문화 세계화 실현에 뜻을 같이하는 자리가 됐다.
비전 선포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빈도 함께 했다. 먼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영상축사와 함께 오 시장을 대신해 송현옥 세종대학교 교수가 참석했으며,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부영그룹 회장), 임채홍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서울희망포럼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문웅선 한식포럼 회장은 "한식군 모두가 융복합 식문화로, 많은 한식군 단체가 함께 한식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한식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한식을 미래 국가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흥열 한식포럼 사무총장은 "내년 서울시와 함께 시청광장에서 계획 중인 한식의 날 제정 행사인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가 차질 없이 개최하기를 염원한다"며 "한식을 대한민국의 경쟁력 있는 식문화 콘텐츠로 세계에 널리 알려 한식 세계화에 초석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