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줄어든 은평구 음식물 쓰레기
13% 줄어든 은평구 음식물 쓰레기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1.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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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감량 캠페인 추진, 구내식당 식판 교체
빗금이 표시돼 식사량 계량 가능한 ‘무지개 식판’ 사용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해부터 연간사업으로 추진해온 '음식물 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약 13%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다고 밝혔다.

2일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No 잔반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를 위해 600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직영) 식판을 '음식물 감량 무지개 식판'으로 교체했다.

김미경 구청장이 구내식당을 방문한 모습.
김미경 구청장이 구내식당에서 무지개 식판을 사용하는 모습.

이 식판에는 빗금이 표시돼 있어 스스로 식사량을 계량해 잔반을 줄일 수 있다고 은평구는 전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식판은 지역 내 필요한 기관및 단체에 기부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많은 직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벌여 음식물 쓰레기를 지속해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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