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감량 캠페인 추진, 구내식당 식판 교체
빗금이 표시돼 식사량 계량 가능한 ‘무지개 식판’ 사용
빗금이 표시돼 식사량 계량 가능한 ‘무지개 식판’ 사용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해부터 연간사업으로 추진해온 '음식물 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약 13%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다고 밝혔다.
2일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No 잔반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를 위해 600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직영) 식판을 '음식물 감량 무지개 식판'으로 교체했다.
이 식판에는 빗금이 표시돼 있어 스스로 식사량을 계량해 잔반을 줄일 수 있다고 은평구는 전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식판은 지역 내 필요한 기관및 단체에 기부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많은 직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벌여 음식물 쓰레기를 지속해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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